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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자북,도북 그리고 자오정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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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자북,도북 그리고 자오정침 지형도 아랫부분 난외주기란을 보면 방위표에 진북, 자북, 도북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것은 지역과 국가마다 도북과 자북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표시한 것이다. 진북(眞北 ·true north)0|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북쪽으로 북극성의 방향입니다. 진북을 나타내는 기효는 *(별표)를 씁니다. 자북(磁北 ·magnetic north)이란 나침반의 N극0| 가리키는 북쪽으로 북반구에 있는 캐나다 북쪽 허드슨만 부근에 위치한 천연자력지대를 가리키며 자력은 해마다 조금씩 이동하고 있으며,지구도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기 때문에 지구 둘레로 자기장이 만들어지며, 나침반의 바늘은 이 자기장을 따라 나란히 놓이게 됩니다. 이때 지구 자기장이 북쪽으로 모이는 곳이 허드슨만이기 때문에 나침반0| 가리키는 자북과 북극성 방향인 진북 사이에 편차가 생기는 것입니다. 자북을 나타내는 기호는 (반쪽 화살표)입니다. 도북(圖北 ·grid north)은 지도상의 북쪽으로 지도의 세로선 위쪽입니다. 지형도에 있는 세로선은 모두 도북선이며, 기호는 ↑(화살표)입니다. 진북, 도북, 자북이 가리키는 세 가지 북쪽에는 편차가 있습니다. 진북과 도북의 차이는 도편각(圖偏角)이라 하고, 진북과 자북의 차이는 자편각, 도북과 자북의 차이는 도자각(圖磁角)이라고 합니다. 지형도를 정치하거나 산길을 운행하면서 독도할 때 중요한 것은 도북(지도상의 세로선)과 자북(자침0| 가리키는 곳)의 차이인 도자각입니다.이 도자각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오차를 수정하지 않으면 정확한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북이 도북(지도상의 세로선)을 중심으로 서쪽으로5'30'~8'30' 정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역을 서편각 지역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어느 지역의 서편각이 7'30' 인 경우는 나침반의 자침이 도북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서쪽으로 7'30' 만큼 기울어져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도를 보고 운행할 때는 도북과 자북 사이의 편차각을 수정한 것이 북쪽이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패철사용시 방위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본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분은 기계적으로 다음순서를 외우시기 바랍니다. 1.자오정침 2.4층의 지반정침이 지나는 방위를 읽는다. 여기서 1번 자오정침이란? 여기서 패철의 제작구조를 간단히 살펴보면,패철은 크게 자판부분과 패철중심의 나침반으로 구성되어 있다.자판부분이란 글씨가 인쇄되어 있는 부분을 말하며, 예를 들어 1층에서 9층까지 원형의 선안에 글씨로 인쇄한 부분을 말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나침반즉 방위를 알려주는 도구인 나침반을 넣어서 만든것이 바로 패철이며,풍수지리에서 이것을 사용하여 그 방위를 측정하고,길흉을 점치며 사용하여 왔다.나침반은 항상 일정하게 남북을 가르켜주는 특성때문에 방위측정시 항상 휴대하며 사용하였다.만약 패철에서 나침반을 빼버린다면, 항상 남북을 가르 켜 주는 도구자가 없어서 어느쪽이 북쪽인지 남쪽인지를 알 수 없으므로,패철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남북기능)을 하기때문에 나침반은 기온이나 기압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나침반(핀란드 순토나침반)을 사용한 패철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다시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서 1번 자오정침이란 무엇인가? 자오(子午)정침(定針) 말그대로 패철의 4층에 있는 24방위중 子와 午를 기준으로 나침반의 북남을 일치시키는 것을 말하며,정침 즉 침을 바르게 맞춘다는 뜻이다. 패철의 4층에는 24개의 방위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서남북을 패철24방위에서는 卯酉午子(묘유오자) 즉 동서남북을 말한다. 그러니까 나침반은 항상 일정하게 남북을 가리키고 있으니,패철에 인쇄된 글씨중 4층에 있는 24방위중 子午(자오)와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남을 일치시켜야지만 비로소 측정하고자 하는 목표물의 정확한 방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자오정침을 한 상태에서 패철을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 후 지침선이나 지침자를 돌려서 목표물의 중심과 일치되게 일직선으로 그 방향을 맞추어 본다. 그리고 맞추어 졌다면 패철의 4층 지반정침을 지나는 양쪽방위를 읽어 보면 그 한쪽방위는 좌가 되는 것이고, 그 반대쪽 방위는 향이 되는 것이다. 좌와 향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여기서 좌(坐)란 것은 움직임이 없이 바로 서 있는 그 자리를 말하는 것고, 향이란 바로 그 선자리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말하는 것이다.예를 들어서 묘자리에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무덤의 앞쪽 즉 상석이나 비석 이 있는 쪽이 향이 되며,그 반대쪽(뒷쪽)이 바로 좌가 되는 것이며,무덤안의 시신을 기준으로 한다면 머리쪽이 좌가 되며,다리쪽이 향이 되는 것이다. 집으로 말한다면 집의 앞쪽이 대문이 있는 쪽이므로 대문쪽이 향이되며,그 반대쪽 집의 뒷편이 바로 좌가 되는 것인데,양택에서는 향(방)만을 이야기하고 좌는 자주 사용하지 않으므로,양택의 방위를 말할 때는 자향,오향,묘향 또는 자방,오방, 묘방 등으로 이야기 한다. 그럼 이 종이컵의 좌향을 한 번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오정침이 고정되였다면 지침자나 지침선윗판을 이용하여,종이컵의 좌향을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지침자나 지침선윗판이 없으시다면,실이나 자를 이용하시 기 바랍니다.지침선윗판을 보시면 흰색 실선이 보일 것입니다. 이 흰색실선과 종이컵의 중심선이 일직선이 되게 맞추어 줍니다. 그렇게 맞추어 졌다면 패철자판의 4층의 스물네개방위중 지침선윗판의 흰색실선이 지나는 방위를 읽어 주면 그것이 바로 좌와 향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종이컵의 좌향은 갑좌 경향이 되는 것입니다. 묘자리로 이야기하면 시신의 머리쪽과 상석의 반대쪽 방위가 좌가 되는 것이고, 시신의 다리쪽과 상석이 있는 쪽 방위가 향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갑좌 경향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양택으로 말하자면 대문이 있는 쪽이 향이 되며,그 뒤쪽이 좌가 되는 것이므로 이 종이컵의 향은 경향 또는 경방이라 합니다.
다음은 그림으로 설명한 자오정침과 좌향에 대한 설명이다.
패철을 사용하기 전 반듯이 이 자오정침을 한 상태에서 목표물의 방위나 좌향을 측정해야만 한다는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기본방위 측정시 사용되는 패철의 자오정침을 말한 것이며,보다 자세한 패철 각 층의 설명은 정판성박사의 패철특강 동영상 방송을 감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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